올무에 죽어가던 제주 유기견 > 조사 & 구조활동

포기말고, 연대해 노력하면 할 수 있습니다! 

[ 올무에 죽어가던 제주 유기견]

케어는 최근, 제주에서 올무에 걸려 목이 썩어간다는 유기견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제보자는 동물단체 여러 곳에 제보했으나 답이 없거나 도와줄 수 없디며 모두 거절을 당했다 합니다. 

케어도 바로 달려갈 수 없는 일정이었지만 제주에서 활동하시는 행복이네 보호소 소장님께 SOS를 보냈고 헹복이네쉼터에서는 흔쾌히 구조를 도와주셨습니다.

2일동안 구조하며 성공, 그러나 결국 구조된 아이의 상태는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보름이상 굶은상태고 괴사정도가 심해 하루이틀더 지체되었다면 죽을 수 있었던 상태였다고 합니다. 골든타임을 하마터면 놓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치료비는 제보자와 행복이네가 공동부담하기로 하고 모금 중이며, 아이는 임보처가 마련되었고 치료후 임보를 거쳐 입양을 가게 될 것입니다.

위급한 동물들이 참 많습니다. 시민단체가 모두를 구할 수 없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연대해 힘을 모으면 동물들의 고통을 줄이는 데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위기의 동물 곁에 케어가 있겠습니다.

행복이네 쉼터와 제보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eju_happyshelter  행복이네쉼터 

@withyou_aewol 제주 팬션 ‘위드유애월’

#제주 #애월 #제주유기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