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외로워서 데리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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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외로워서 데리고 왔어요..”
오물 속에 뒤엉킨 아이들과 폭염에 질식한 리트리버.. 믿기시나요?
구로구 골목시장에서 시작된 제보. 마늘더미 위에 누워 있는 발바리와 폭염에 그늘조차 없이 고통받던 리트리버들.
이들의 학대 상황이 지속 제보되었지만 구조는 쉽지 않았습니다.
개들을 무지성으로 입양한 가족들은 골든 리트리버만을 입양해 여러 거주지를 전전하며 개들을 좁은 공간에 가두거나 차 안에 방치해 질식사시키기도 했습니다.
반려견들은 위생관리 없이 방치되었고,더운 날씨에 고시원, 원룸 등 밀폐된 공간에 숨어 지내야 했습니다.
SNS에 해당 사건이 떠돌아다닌지는 6개월 가량이 지났지만, 아무도 구조할 수 없었고 드디어 케어에 닿은 제보자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우리는 현장에 방문했습니다.
마늘더미 위의 발바리와 리트리버들, 상계동 원룸에 뒤엉킨 강아지들, 고시원에 숨겨진 개들의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지적, 신체적 장애가 있는 가족의 사정이 있었지만,더 이상의 케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케어는 5시간의 설득 끝에 모든 개들의 소유권을 양도받아 직접 구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학대 사건이 아닙니다. 누구나 쉽게 동물을 소유하고 무책임한 입양이 가능한 구조적 문제를 보여줍니다.
케어는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와 입양뿐 아니라,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무려 5시간에 걸친 개들의 소유권 포기 이야기와 구조 후 아이들의 삶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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