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때문에 오줌을 참지 못 한 건데 그래서 더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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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때문에 오줌을 참지 못 한 건데 그래서 더 맞았어요..
오줌을 많이 싼다고 폭력적으로 개를 다루던 남성. 주로 혼술을 하는 등의 컨텐츠로 유투브 채널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 컨텐츠 중에는 개를 혼내고 짜증을 내는 내용들도 있었습니다.
하루는 술을 먹은 상태에서 개가 오줌을 싼다고 혼냈는데 코너에 몰린 웰시코기 종이 무서워하는데도 무차별적인 발길질과 욕설을 퍼붓는 라이브 영상이 그대로 송출되며 이 영상이 케어로 제보되었습니다.
케어는 정확한 주소를 찾을 수 없었지만 몇 가지 단서들을 찾아 추적하며 그의 집을 찾아내었고 기다린 끝에 외출에서 돌아오는 그를 만나 여러 차례 설득 끝에 ‘계속 함께 살 거다’는 고집을 꺾고 ‘뚜껑’ 이라는 아이를 구조하였습니다. 뚜껑이는 컴**이라는 보호소를 가장한 변종펫샵 업체에서 유투버가 입양한 개입니다. 6살의 뚜껑이는 중성화 수술도 되어있지 않았고 매우 마른 상태였습니다.
컴**은 원주인이 파양한 개를 돈벌이로 받아 2일만에 아무에게나 입양 보냈고 유투버는 15만원을 주고 쉽게 뚜껑이를 데려와 제대로 케어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 뚜껑이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뚜껑이는 소변을 참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보는 아이입니다. 구조 당시에도 활동가들의 바지에 쉴 새 없이 오줌을 싸고 다녔는데 오줌을 많이 눈다고 맞고 혼났던 뚜껑이가,실은 심각한 방광 상태 때문에 오줌을 참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방광염이 오래 진행되어 딱딱하게 굳은 것이라는 의사선생님 소견, 어쩌면 방광암일 수도 있기에 정밀 검사를 했지만 다행히 암은 아니었습니다.
질병을 치료할 경제적인 여유나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 주겠다는 의지도 없이 쉽게 동물을 입양하는 경우 동물은 다시 방치될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이나 질병관리에 대한 개념도 없이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 마킹을 하면 혼나고, 혼나면 소변을 참고, 그것 때문에 심각한 방광염에 걸려버린 뚜껑이와 같은 아이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변종펫샵들은 파양하는 개를 상대로 전주인과 입양자 모두에게 큰 금액을 받는 업체이지 보호소가 아닙니다.
중성화 수술이나 질병을 치료하지도 않고 입양을 보내며 돈벌이를 하는 이 변종(신종) 펫샵들로 인해 무책임한 입양이 횡행하며 동물은 계속 방치되고 고통사 당하고 있습니다.
❗️뚜껑이는 중성화 수술을 하고 방광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회복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뚜껑이는 휴지만 들어도 움찔거립니다.
처음 주인, 두 번째 주인 모두 뚜껑이를 혼낸 것은 아닐까요.
뚜껑이가 잘 회복되어 정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6년의 세월 동안 매일 혼났을지도 모를 가여운 뚜껑이를 위해 치료비를 모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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