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누더기견 마침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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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구조❄️>
“칼바람이 부는 너무나 추운 도롯가!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수개월 간 무방비로 방치된 개들을 마침내 구조했다.”
춘천에서 온 제보 영상은 한 눈에 봐도 심각한 방치가 분명했습니다.
집도 없이 도롯가 쇠줄에 꽁꽁 묶인 채 옴짝달싹할 수도 없는 누더기 개는 작은 삽살개였습니다. 그리고 높은 담 안에 있다는 발바리는 보이지 않았지만 더 심각하게 방치되었을 것이 분명했습니다.
제보자는 삽살개가 먹지도 못하는 부패되다 못 해 꽁꽁 언 음식 쓰레기를 한가득 앞에 놓고 덤프트럭들이 쌩쌩 달리는 길가 바로 옆에 집 하나 없이 홀로 묶인 것을 보고는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은 없었고, 지자체는 권고조치만 한 채 가버렸으며, ❗️한 동물단체는 때리는 것이 아니니 학대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만 흐르고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죽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즈음, 결국 케어로 온 제보.
하지만 케어는 너무 많은 보호동물과 계속된 구조활동으로 직접 또 구조하기는 버거운 상황. 그렇다고 개들의 상태를 영상으로나마 보고는 외면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결국 제보자님과 반반 치료비를 부담하기로 하고, 케어가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은 영상보다 심각했습니다. 덤프트럭들은 조금만 운전을 잘못하면 누더기개를 치어 죽일 수도 있는 상황. 추위와 배고픔도 문제지만 자신의 옆을 쌩쌩 달리는 그 큰 트럭들의 공포를 온 몸으로 견디는 누더기개는 판자 뒤에 몸을 숨기고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구조는 쉽지 않았습니다. 고물상을 운영하는 주인은 욕을 하며 전화를 끊고 오지 않았고, 지자체는 소극적이었습니다.
권고조치도 길가에만 두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그마저도 개선여부를 확인하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케어는 주인의 집을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끊어대는 전화를 집요하게 시도했습니다. 지자체도 케어의 집념에 집에 가지 못하고 주인을 기다렸습니다.
결국 케어는 주인에게서 포기를 받아내었습니다. 그리고 담 안으로 들어간 순간, 더 끔찍한 방치견을 만났습니다. 아무렇게나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발디딜 틈도 없던 고철 더미 안에서 아기 3명을 낳은 후 추위에 방치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케어는 이 모두를 구조했습니다.
이들의 달라지는 모습은 계속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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