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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쫄쫄 굶은 4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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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월요일, 오후, 케어는 긴급한 제보를 받고 바로 달려 나갔다!

새벽까지 이어진 긴박한 상황, 결국 42명 모두 구출 성공❗️


“6개월 이상 50명 이상의 개와 고양이들이 폐업한 펫샵에서 방치되고 있는데 2주 전부터는 굶고 있다. 지자체에 신고를 해도 소용없고 제보한 동물단체도 오고 있지 않다.”

2주 동안이나 굶었다는 내용과 받은 영상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고양이들이 떼로 모여 서로 철망 밖을 나가려고 아우성치는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다. 


긴급히 달려가 도착한 현장, 고양이 32명과 개 10명은 배설물 천지에 빠져 뼈만 남은 상태. 오물에 쩔어 하얀 색의 비숑들은 갈색으로 변색되어 있었다. 

고양이들은 물과 사료를 주자 정신없이 먹어댔고, 한 시간 이상이나 물과 사료그릇에서 얼굴을 박은 채 먹어댔다. 

몸의 모든 뼈들은 다 튀어나와 있었고, 배는 종잇장처럼 가늘었다. 


주민들은 지나가며 “제발 동물들 좀 구해달라, 지자체에 민원을 넣어도 소용 없었다, 

사체들이 계속 나오고 쓰레기봉투에 담겨 밖에 나와 있다” 며 안타까워 했다. 펫샵 주인은 동물판매 투자 사기로 징역형을 받고 수감된 상태. 

1년이나 무등록 펫샵이 운영되었고 6개월 전부터는 주인 없이 동물들이 방치된 상태. 그러나 지자체는 몇 번의 민원에 현장을 나와 봤지만 동물들의 안전에 무관심했고 어떠한 행정조치도 하지 않았다. 

더욱이 10여일 전에도 나왔었지만 동물들의 끔찍한 상태를 보고도 방임했다. 


케어는 현장에서 유투브 라이브를 하며 시민과 단체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소유권 문제로 바로 구조할 수가 없어 지자체 출동도 요청했다. 

그러나 수원시청은 밤이 늦었다며 처음에는 거절했고 민원이 빗발치자 2시간 후에야 현장에 도착했다. 


케어는 펫샵 주인이 감옥에 수감된 상태이니 사육포기동물인수제를 적용하도록 요구했고 보완책으로 케어가 직접 주인의 가족에게서 포기각서도 받아냈다. 

현장에서 한 시간 이상이나 수원시청을 설득한 끝에 결국 임시조치로 케어가 모든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 수 있도록 수원시청이 결정했다. 

아이들은 모두 다 탈출했다. 그 이귀지옥 속에서


당일 구조협력을 하러 온 ‘학사모’에서 10명의 고양이, 개인 활동가들이 3명의 고양이를 데려가 주셨습니다. 동물권시민연대 ‘레이’에서 5명의 고양이를 오늘 데려가 주셨습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전부 케어가 돌보고 있으며 현재 전길연 소속 단체들과 ‘네스트 맨디맘’ 님 등 여러 단체에서 아이들 입양과 임보 등에 대해 협력해 주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수원시청이 주인에게서 포기각서를 받아낼 것입니다. 그리고 구조된 아이들은 모두 기본 검진과 치료 등을 마치고 안전한 곳으로 입양가게 될 것입니다. 


구사일생 살아나온 아이들의 기본검진과 병원에 남은 치료 중인 아이들의 치료비에 함께 마음 보태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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