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버린 개는 이렇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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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2.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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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쫓기고 또 내쫓기고 갈 곳이라곤 없이 방치된 개가 할 수 있는 것은 제 자리를 뱅뱅 도는 것 뿐이었습니다. ”
4년.아직 어리고 활동성이 강한 푸들은 아무도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마냥 돌았습니다. 그렇게라도 하면 조금은 덜 심심했을까요...
주인은 푸들을 아는 요양원인 이곳에 묶어 놓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한 해 두 해 여름이 가고, 겨울이 가고. 하염없이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요양원 직원이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오랫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따뜻함에 안심했을 푸들은 직원이 퇴사하며 다시 쓸쓸한 그 마당에 묶이고 말았습니다.
요양원은 푸들의 존재가 귀찮았고, 밥도 물도 가끔 생각날 때만 죽지 않을 만큼 주었습니다. 당신이 버린 개는 이렇게 살아갑니다.
*케어는 알려지지 않고 조용히 구조되고 치료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얼마 전 구조한 토미라고 이름 붙인 이 푸들을 잘 치료해 놓겠습니다.
토미의 입양을 지금부터 생각해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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