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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방치된 극심한 옴과 폐렴까지 걸린 상태로 임시 구조되었던 포도와 송이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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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소유권 양도받았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된 극심한 옴과 폐렴까지 걸린 상태로 임시 구조되었던 포도와 송이 그 후" 


유투브 라이브에 송출된 것처럼 케어는  반려인들 중 엄마의 동의로 집안 현관을 잠시 들어가 살펴 보았고 제보내용과 달리 방치된 개는 말티즈 말고 푸들이 더 있었던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되었는지 전신 옴(개선충) 이 확연히 드러나 있었고, 개들 뿐만 아니라 사람도 옴에 걸려 1년 이상 가려움 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시기적으로 판단하면 옴은 사람에게서 어린 개들이 오히려 전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단 치료부터 하자는 말에 엄마는 개들을 딸 몰래 황급히 내어주었고, 딸은 개들을 케어가 데리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케어가 찾아온 사실에 분노해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케어가 데려온 이후, 엄마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그 이유까지 밝히기는 개인 사생활이라 어려우나, 엄마는 케어가 일주일이면 데려온다고 했기 때문에 보낸 것이라며 말을 지어냈고, 말티즈가 죽은 사실을 케어가 알려주자 예상대로 케어가 치료한다 해 놓고 개를 죽였다며 케어에 책임을 물며 더 강하게 대응하였습니다. 딸은 구조 첫날, 케어에게 개들을 내놓으라 했는데 안 내놓고 가버렸다며 허위사실로 (딸은 케어가 데려가는 줄도 몰랐음)  언론 제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활동가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하고 개들의 건강상태는 관심 갖지 않은 채 무조건 돌려보내라 했는데 케어는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돌아가면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것이고 방치가 반복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차라리 아이들을 포기하고 치료한 후 좋은 가정에 입양보내자는 말에 계속 반대만 하던 모녀. 그리고는 한 언론에서는 모녀의 제보를 받고 ‘모녀의 통곡이란 제목으로 자극적 기사를 내보내기까지 했습니다. 

기자가 케어 활동가를 상대로 한 질문 중 가난한 사람은 개를 기르면 안 되냐는 엉뚱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을 듣고 동물단체가 마치 남의 반려견을 무조건 빼앗아 선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것 마냥 보도를 한 것입니다. 기자의 질문과 보도에는 피해자인 동물의 입장은 없었습니다. 


케어는 엄마를 직접 만나기로 하였고 장시간 대화를 나누었지만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엄마와 만나기 전, 이미 케어는 동물보호법 위반 고발장을 접수해 놓은 상태였는데 엄마와 장시간의 대화 끝에도 개를 돌려 달라는 고집을 꺾지 않는 등 진전이 되지 않아 지자체에 정식으로 격리조치를 요구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천 남동구청은 동물단체가 먼저 격리조치를 했으니 사후격리는 행정적으로 할 수 없다며 근거없는 주장만 해댔고 케어는 시민단체는  행정처리 권한이 없으니 격리조치를 할 수 없고 치료에 대한 조치만 한 것 뿐이라고 했는데도 지자체는 이미 서로 소송이 시작된 이상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와 대화를 하는 도중,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고 뜻밖에도 엄마와 딸 모두 푸들을 포기한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신 동물보호법 위반 고발을 취하해 달라는 조건이었습니다. 

케어는 일단 지자체가 소극적으로 나오고 있고 하루 빨리 푸들에게 안정적인 치료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기에 동물보호법 고발건에 대해 처벌 불원서를 내고, 푸들에 대해 양도를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푸들은 케어의 품에 안겼습니다. 안타깝게 치료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한 티컵 말티즈 송이를 대신하여 포도만큼은 잘 치료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입양 보내겠습니다. 

포도의 치료는 2주이상 더 소요됩니다. 모녀도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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