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구옥 주택가에 혹 달린 아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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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구옥 주택가에 혹 달린 아이가 있습니다.
혹은 시간이 흐르며 점점 부풀어 올랐고, 커지는 혹을 따라 뒷다리 하나가 저절로 오그라 붙어 들려 버렸습니다.
장애의 몸이 되었지만 치료받을 형편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사 와서 길렀다는 누렁이.아들이 죽자, 아들을 생각해 뒷마당에서 길렀다는 누렁이는 뒤꼍 작은 마당에서 홀로 살아갔습니다.
그렇게 늙어버린 누렁이는, 작은 집에 사는 노부부와 함께 점점 더 늙어가고 있습니다.
치료받게 해주고 싶습니다. 치료할 수 있는 병인지라도 알고 싶습니다. 작은 뒷마당에서 묶이지 않고 그나마 돌아다니며 살았던 누렁이.
치료가 된다면 마당의 환경을 조금 더 개선해 주고, 얼마 남았을지 모르지만 사는 날까지는 그 곳에서 조용히 살게 해주고 싶습니다.
일단 구조하여 치료부터 한 후, 노부부가 여건이 안 된다면 그때는 양도받아 데려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누렁이는 나이가 많고 묶이지는 않은 채 평생 조용하게 자기만의 공간에서 살았던 아이라, 개들이 많은 보호소는 누렁이에게 좋은 환경도 아니고, 한 견사가 누렁이의 공간보다 좁고, 누렁이가 긴장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라 누렁이에게 최선의 도움은 치료와 자기 공간에서의 환경 개선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누렁이를 도와주실 분들이 계실까요. 주인이 있는 아이지만 노부부도 누렁이도 안타깝습니다.
조용히 가정의 한 공간을 내어주실, 입양하실 분이 있다면 누렁이를 양도받겠습니다. 일단 치료를 도와 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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