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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똥개’라 불리던 ‘모찌’가 구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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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똥개’라 불리던 ‘모찌’가 구출되었다! "


????포기만 받아 주시면 나머지는 저희가 다 해 보겠습니다! ????


하얀색의 몽실몽실한, 아직 어리기만 한 백구의 목줄 묶인 사진 한 장으로 전달된 제보자들의 절박한 편지.

묶여서 사는 아이가 이 한 아이 뿐은 아니지만 제보자들의 지극정성 백구를 향한 마음을 보고 케어가 움직였습니다. 


백구의 주인은 80대 할머니. 산책 한 번 안 하고 밖에 묶어 기르며 짠밥을 준다는데

백구는 십수년을 그렇게 밖의 마당에서 묶여 기르며 살게 되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해맑기만 했습니다. 


제보자들이 할머니를 몇 번 만나 백구에게 모찌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사료도 사다주고 목줄도 긴 것으로 바꾸어 주었지만 정작 포기하고 좋은 입양처로 보내자는 말에 할머니는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가 백구를 부른 것은 그저 ‘똥개’. 애정 하나 없는, 그냥 누가 부르니 그냥 똥개라고 대답했습니다. 

케어가 만난 80대 할머니는 괴팍스럽고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할 줄 알며 말을 바꾸는 중국 출신의 노파였습니다. 

다리가 건강하지 못해 뒤뚱거리며 걸으면서 모찌를 산책시킨다며 거짓말을 하고 오로지 돈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모찌의 몸보다 작은 집을 가져다 놓고, 짧은 줄로 묶어 집에 편히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였는데 겨우 겨울을 버텨낸 모찌에게는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제보자들이 며칠을 설득해 겨우 나무판자로 큰 집을 새로 지어 놓았으면서도 원래 자신이 모찌를 생각해 집을 지었다는 것처럼 케어에게 말할 줄 아는 노파였습니다. 


케어는 노파가 모찌를 물리적으로 학대하지는 않았지만 모찌를 방치하고 앞으로 대형견을 기르기에는 역부족이라 생각하여 2일간의 설득 끝에 모찌를 포기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찌의 집도 보호자라는 남성이 철거하는 것을 직접 보고 돌아왔습니다. 또 다른 개도 기르지 말 것을 약속받았습니다. 


제보자는 모찌를 감싸안고 울먹였습니다. “모찌야 고마워, 너무 고생했어, 너무 잘 버텨줬어!

혹독한 겨울 어린 모찌가 홀로 밖에서 짧은 줄에 묶여 버텨낸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겠지요. 


케어는 최근 연이은 집단 구조로 직접 구조할 여력이 없지만 고통받는 동물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간접적으로나마 구조활동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정기후원으로 케어와 함께 강력한 동물권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 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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