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 조사 & 구조활동

”케어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동이 사연을 잘 봐 주십시오. 전단지와 동이 사진을 유심히 봐 주십시오. 가족을 잃어버린 마음을 헤아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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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강아지 이름은 동이 입니다. 열다섯살 암컷이구요. 몸은 3킬로그램 가량 되는 작은 강아지예요

배쪽에 종양이 있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마취하고 수술을 하기에 버거운 상황이라 수술 하지 않고 약먹으면서 회복을 하는 중입니다.

나이랑 종양이 있는 거 치고는 밥도 잘 먹고 활발한 편이구요. 밥없으면 밥달라고 밥통도 차고 아직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는 컨디션이랍니다.

관절이 조금 좋지 않아서 걸을때 쥣다리를 약간 저는 편이구요.

태어나고 젖떼고 나서 바로 집에 와서 오랜시간 함께 한 아이랍니다.

이제는 귀가 잘 안들려서 불러도 안오고  눈 마주치고 박수를 치면서 오라고 해야 알아채고 달려옵니다.

목줄을 하면 무서워하고 너무 싫어해서 목줄을 하면 그 자리에 꼼짝않고 얼어붙어 있는 편이다보니, 산책범위를 넓게 하지못하고 집앞에서 5분 정도만 가볍게 산책했던 아이입니다.

그래서 집을 못찾아오고 있는 지 후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