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가 대신 전해 드립니다--반려인에게 두 번 버려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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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5.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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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가 대신 전해 드립니다]
반려인에게 두 번 버려진. 하루
보호자 없이 도로에 방치된 채 밤늦은 시간 교통사고를 당한 상태로 구조된 하루입니다.
수색 끝에 어렵게 주인을 찾아냈지만 돌아온 대답은 “진작에 안락사시키고 싶었다”는 말이었습니다.
결국 포기각서가 작성되었고 하루는 법적으로도 보호자없는 유기견이 되었습니다.
더 안타까운건 하루가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새끼를 낳았던 어미였다는 점입니다.
새끼는 끝내 찾지 못했고, 몸과 마음 모두 큰 상처를 안고 지금껏 견디고 있습니다.
그 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척추와 다리 골절 등 급한 수술을 마쳤지만 척추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 진단을 받았고
보호처 역시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갈 곳이 없는 상태입니다.
새끼를 잃고 주인에게 외면당한 아이지만 여전히 누워서 사람을 반기고, 먹고,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갈곳없는 이 아이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장기임시보호, 이동봉사 신청
구조자 : @m.0oo 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임보처로 가더라도 장기적인 치료 비용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적극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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