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공식 입장문] 나주 개 상해 사건 관련 명예훼손 고소에 대한 유감 및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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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는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음을 우리 사회에 알리고, 그 권리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공익 단체입니다.
이번 럭키 사건과 관련하여 나주시청의 대응 및 마을 주민들의 명예훼손 고소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명히 밝힙니다.
[케어 공식 입장문] 나주 개 상해 사건 관련 명예훼손 고소에 대한 유감 및 입장
2025년 7월 30일, 중복날. 전라남도 나주의 한 마을에서 머리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개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수의학적 소견은 ‘둔기에 의한 외상’이었으며, 복날이라는 시기적 특성과 지역 내 개식용 문화의 잔존을 고려할 때, 케어는 식용 목적의 도살 시도 가능성을 ‘합리적 의심’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케어는 즉각 구조에 나섰고, 사망가능성이 현저했던 해당 개(이후 ‘럭키’로 명명)는 집중 치료를 받고 생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조 당시 럭키는 코마 상태였으며, 치료비는 1000만원에 육박했습니다.
‘사건의 진실과 경찰 수사 결과’
경찰 수사 결과 (CCTV 판독) , 럭키는 사람에 의한 학대가 아닌, 다른 개에 의한 공격으로 상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개들의 싸움에서 단지 머리 부위만 10분 동안 물고 놓지 않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누구도 쉽게 예상 못 한 결과였습니다.
(시청 측은 교통사고 추정) 이는 케어가 처음 판단한 ‘식용 목적의 도살 시도’와는 다른 결과입니다. 우리는 이 결과를 존중하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 점에 대해 안도합니다.
그러나 케어의 초기 판단은 당시 수의학적 소견과 정황에 기반한 것으로, 동물권 단체로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합리적 의심’이었습니다.
이는 섣부른 판단이 아닌, 수많은 유사 사례에서 반복되어온 학대 패턴을 바탕으로 한 판단과 대응이었으며 다른 사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명예훼손 고소에 대한 유감과 지역사회에 대한 존중’
최근 케어의 초기 게시물에 대해 나주시청은 '나주에서는 개도살이 있을 수 없다' 며 나주시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전화를 하셨고 이후 급작스럽게 나주시 일부 주민들께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한 사실을 접했습니다. 이에 대해 케어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지역 주민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케어의 활동은 특정 개인이나 지역을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목적이 없습니다. 케어 게시물 어디에도 마을 주민들을 향한 비방이 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응급 동물의 구조와 사건 관련 공익적 문제 제기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판단은 수의학적 소견과 시기적 특성, 지역적 정황에 기반한 것으로,
이는 사실에 기반한 표현으로 공익적 목적에 따라 법적으로도 보호받아야 할 영역입니다.
케어는 나주라는 지역 자체에 대한 판단이나 편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역 주민들의 동물에 대한 관심과 보호 의지를 이번 사례로 잘 알게 되었으며 이를 높이 평가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협력적인 관계를 맺기를 희망합니다. 나주시 신북 휴게소에 있는 시대를 역행하는 <보신탕 판매 개시> 홍보 현수막 철거와 함께 휴게소에서마저 보신탕을 판매하는,
이 가볍지 않은 사안을 함께 협력해 해결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케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동시에, 동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공익적 활동이 지역의 명예와 충돌하지 않도록, 소통과 존중의 자세를 함께 갖추겠습니다.
❤️럭키는 극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오늘 내일 중으로 퇴원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응원이 절실합니다.
진실은 밝혀졌지만, 동물의 고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논란에도 불구하고 케어가 오롯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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