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버스에 비글종 반려견이 매달려 달리는 충격적인 사건 또 발생. 이런 사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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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버스에 비글종 반려견이 매달려 달리는 충격적인 사건 또 발생. 파샤 사건처럼 심각해질 수도 있는 상황.
케어는 제보를 받고 차량 넘버를 확보한 후 다음날 즉시 현장으로 향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우선 기흥구청에 들러 차량 번호를 통해 주소지와 차주인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의 협조 없이는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후 경찰서로 이동해 사건 고발장을 접수하고 차량 주인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지만, 역시 절차대로 해야 한다는 경찰의 말에 당일 아이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오후 늦게 목격자와 연락이 닿아 아이가 마지막으로 사라진 방향을 확보하고 그 길을 따라가던 중, 마침내 아이가 살고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필요시에, 기흥구청의 협조를 받아 격리 조치를 취할 계획이었고, 구청 역시 파샤 사건을 알고 있기에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와 사연을 직접 확인한 결과, 구조나 격리의 필요가 없는 아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코코’이며, 올해 16살 된 노령견입니다. 부산에서 아기 강아지 시절부터 반려인과 함께 지내온 아이로, 최근 반려인이 경기도로 이주하면서 함께 올라왔습니다.
반려인은 대기업 직원들의 출퇴근을 돕는 업무를 하고 있으며, 문제의 차량은 바로 그 업무용 차량이었습니다.
코코는 건물주의 반대로 비록 실내에서 함께 지내지는 못하지만, 마당에서 생활하며 계단 아래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에 머물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매트리스와 난로까지 마련해줄 정도로 반려인의 애정이 깊었습니다. 과거 부산에서 짖음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해 성대 수술을 두 차례 받았고, 이후 더는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코코는 중성화 수술도 완료되었고, 칩 등록도 되어 있는 반려견입니다.
사건 당일, 반려인은 퇴근하고 돌아오는 상황에서 코코가 길을 걷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을 주차하러 가는 사이 사라질까 걱정되어, 회사 차량에는 태울 수 없는 상황에서
줄을 손으로 잡고 천천히 비상등을 켜고 집까지 100~200미터 정도 이동한 것이었습니다. 제보 영상에서도 코코가 끌려간 거리는 길지 않았습니다.
케어가 주변 모두에게 묻고 확인한 결과 코코는 평소 그런 방식의 산책을 하거나 학대를 당한 적이 없으며, 해당 상황은 부득이한 사정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후 줄을 새로 교체한 것도 확인했고, 현장에서 코코가 스스로 줄을 푸는 모습을 보고 다시 안전한 줄로 교체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코코는 낯선 사람을 물기도 하는 아이지만, 케어 활동가들을 보고는 물 듯이 달려왔다가 멈춰 서서 조용히 바라보는 모습에서 사람을 알아보는? 지혜가 느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은 학대가 아닌 돌발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오해였으며, 반려인은 코코의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케어와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코코의 모습을 공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코코는 16년 동안 함께 살아온 가족이었고, 그 시간 속에서 반려인은 최선을 다해 아이를 지켜왔습니다. 물론, 외부에서 보기엔 오해를 살 수 있는 장면이었고,
그에 대한 책임과 개선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돌발적인 상황만 보고 모두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코코는 안전합니다. 반려인의 품 안에서, 조금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케어도 함께 지켜볼 것입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보자님도 파샤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보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위기의동물곁에_케어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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