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순이의 골절이 아홉 친구들을 살렸습니다 — 케어는 이 구조의 의미를 잊지 않겠습니다❗️ > 조사 & 구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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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이의 골절이 아홉 친구들을 살렸습니다 — 

케어는 이 구조의 의미를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도 광주 신탄진. 방치된 10 아이들은 현재 모두 격리 조치를 마쳤고, 소유자의 포기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단지 구호 활동만이 아닌,  현행 동물보호법의 한계를 드러낸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현행법상, 방치된 환경만으로는 동물 격리나 처벌이 어렵습니다.

즉, 아무리 열악한 환경이라도 직접적인 상해나 그 환경으로 인한 질병이 발생되지 않으면 법적 강제 개입이 불가능한 현실입니다.

이번 구조 역시, 진순이의 다리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이 발생했기 때문에 케어는 이 점을 지적하며 강력하게 개입, 지자체를 이해시켰고 비로소 격리와 구조가 가능했습니다.

결국, 진순이의 골절이 나머지 아홉 친구들을 살린 셈입니다.

이 아이들의 구조는 기적이 아니라, 법의 미비함이 만들어낸 아이러니였습니다.

대덕구청은 이번 사건의 소유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하루 50만 원에 달하는 호텔링비를 포함해, 검진비와 치료비 등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소유자에게 막대한 비용이 청구되어 결국  포기 수순을 밟게 될 것입니다.

소유권이 포기되면 아이들은 지자체 소유로 전환되며, 이후 케어가 절차에 따라 기증받아 자원봉사자님들이 한 아이, 한 아이 거처를 마련한 곳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진순이는 케어가 직접 책임지고 보호할 것이며, 미미의 입양도 도울 예정이며, 나머지 구조된 아이들의 입양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진순이는 ct결과.  골절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덕구청이 현 입원 병원에서 집중치료하시기로 하였습니다. 

케어는 동물에게 직접적인 상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아무 조치도 취할 수 없는 현행법의 구조적 문제를 반드시 뜯어고치겠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이번 구조는 담당 주무관의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역대급으로 어려운 현장이었지만,

팀장님, 과장님, 그리고 비서실장님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공감과 협력 덕분에 극적인 반전이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케어는 앞으로도 동물의 고통을 앞에 두고 적당히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법과 제도의 개선, 사람과의 협력, 그리고 책임 있는 행동을 통해 더 나은 구조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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