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목격자가 나타났습니다 석관동 분들 도와주세요 > 조사 & 구조활동

혀를 내밀고 다리를 절뚝이며 어쩔 수 없이 끌려가던 시청 앞 말티즈를 목격한 분이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제보 하나 없어서 망연자실하던 차, 오늘 낮 4시경 완전히 똑같은 인상착의 남자와 덜덜 떨며 너무나 불쌍해 보이고 때가 타서 꼬질꼬질한 말티즈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청역이 아닌, 석관동의 장위 시장에서 목격했다고 합니다. 포장마차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었던 남성은 무서워 덜덜 떠는 말티즈를 아랑곳하지 않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동네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하니 서울시청은 말티즈를 끌고 시내로 나갔었던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보자의 어머니가 지나가다 우연히 말티즈가 불쌍해 보여 유심히 보게 되었고 집에 와서 가족들과 이야기하다가 그 영상을 보고 그 남성이 확실하다고 확인했던 것입니다. 제보자의 어머니는 말티즈만 구할 수 있다면 입양의 뜻도 밝혔습니다. 

석관동 일대, 장위시장 앞,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눈여겨보아 주십시오. 말티즈는 아직도 그 상태로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거구의 남성이 작고 하얀, 때가 탄 말티즈를 끌고 다니는 것을 목격한 분들은 남성의 거주지를 알아내 주시면 사례하겠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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