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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방사하는 행위.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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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방사하는 행위.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1) 


케어는 최근 동물을 구조한 뒤 다시 방사하는 일이 마치 구조의 부담을 덜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처럼 이야기되는 국내 흐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끝없이 이어지는 구조 요청과 부족한 보호공간, 인력과 재정 문제 속에서 현장의 고민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조한 동물을 다시 거리나 야산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과연 보호의 연장선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문제를 낳는 선택인지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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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구조해 보호하다가 다시 방사하는 것은 옳은 일일까요?


한 아이가 있습니다.

떠돌던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안락사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동물등록도 했습니다.

수개월, 혹은 1년 넘게 보호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호가 어렵다는 이유로 그 아이를 다시 야산이나 거리로 데려다 놓고 돌아옵니다.

이것은 구조일까요, 방사일까요, 아니면 유기일까요?


‼️만약 일반 시민이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된 개를 1년 동안 키우다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산에 데려다 놓고 왔다면 사회는 이를 어떻게 판단할까요?

아마 대부분은 "방사"가 아니라 "유기"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행위를 동물보호단체가 했을 때는 달라지는 것일까요?

케어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동물보호단체라면 일반 시민보다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보호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야생동물조차 방사 전에는 생존 능력과 적응 가능성을 평가하고, 방사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개는 야생동물이 아닙니다.

더욱이 오랜 기간 사람의 보호 아래 있었던 아이라면, 그 아이를 다시 거리와 야산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훨씬 더 신중해야 하며 케어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부에서는 떠돌이 개들을 중성화한 뒤 다시 현장에 방사하는 방식이 하나의 대안처럼 이야기되기도 합니다.

물론 끝없이 밀려드는 구조 요청과 부족한 보호공간, 인력과 재정 속에서 나온 궁여지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궁여지책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한국의 현실에서 떠돌이 개와 들개는 굶주림, 질병, 로드킬, 민원, 포획과 안락사 위험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종종 "자유롭게 살게 해주었다"는 말에 안도하지만, 실제 현장의 삶은 결코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방식이 하나의 구조 문화로 자리잡는 것입니다.

보호가 어렵거나 입양이 어렵다는 이유로 구조한 동물을 다시 내보내는 것이 정당화되기 시작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동물들이 같은 방식으로 거리와 야산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케어는 현실 속 동물보호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매우 어려운 선택과 판단이 필요하며, 사회는 이제 불가피한 안락사 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가 됐습니다. 


적어도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구조의 반대말은 안락사가 아닙니다.

구조의 반대말은 책임의 포기입니다.


동물보호는 단지 살려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아이의 이후 삶까지 책임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보호라고 케어는 믿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케어- 


다음에서는 소위  들개라 불려지는 아이들의  중성화 후 방사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방사 #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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