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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 직전, 리트리버 형제들, 한 아이 더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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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shorts/t8WW-yiUXAg


도살 직전, 리트리버 형제들, 한 아이 더 살립니다>


빈 플라스틱 켄넬을 싣고 산길을 내려오는 트럭.

케어의 와치독 활동가는 이상하다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그냥 지나쳤다면 아무 일도 몰랐을 것입니다.

트럭이 내려온 곳을 따라 올라간 곳.

그곳은 차라리 믿고 싶지 않은 풍경이었습니다.


다리 하나가 잘린 듯 절뚝이며 떠도는 작은 발바리.

바로 옆에는 몸조차 펼 수 없는 뜰망 속에 리트리버 형제 두 아이가 갇혀 있었습니다.


왜 대형견을 뜰망에 넣어 두었을까요.

형제는 몸을 세울 수도 없는 좁은 뜰망에서 활동가를 보자 꼬리를 흔들며 구해달라는 표정을 보였습니다. 


한쪽에는 팔팔 끓는 커다란 솥.

바닥에는 닭 내장이 널려 있었고, 안쪽에는 도살이 이루어진 것으로 의심되는 흔적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외국 노동자들이  닭들을 데려와 도살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개들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일까요.

활동가는 즉시 성주군청을 현장으로 불렀고, 강하게 격리와 소유권 포기를 요구했습니다.

시간이 조금만 더 늦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자역 활동가의 긴 설득 끝에 리트리버 형제는 뜰망에서 빠져나왔고, 다리를 잃은 발바리도 함께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습니다.


남아 있던 또 다른 발바리는 처음에는 포기하겠다고 했던 소유자가, 현장에서 학대 정황이 아니라는 군청 측의 말이 나오자 다시 말을 바꾸며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 아이는 그곳에 남겨졌습니다.


제보를 들은 케어는 어제 구조된 아이들을 인계받아 치료에.들어갔습니다.


또 남은 아이를 구조하기 위해 케어가 직접 현장으로 갑니다.

반드시 그 아이를 데려오겠습니다. 

그리고 도살장을 없애겠습니다. 

───

도살장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구조는 언제나 예고 없이 시작되고, 결정은 몇 시간 안에 내려집니다.


그동안 한 아이더 펀드로 92분이 5,680,582 를 보내주셨고 매칭하여 총 1000여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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