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레몬,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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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종로에서, 양평에서 죽은 번식장견 1,500마리의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양평 개들은 잔인하게 학대받다가 한없이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그들은 개로 태어나 돈벌이 수단으로만 존재하였습니다.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부활이라는 관념에는 완성되지 못한 삶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 있습니다. 삶의 완성은 커녕 삶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번식장견들에게 부활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숲 속 뱀으로 태어나든, 자애로운 반려인의 가정에서 개로 태어나든 다음에는 누구보다 완성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이들이 겪은 비극,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비극을 하루라로 빨리 끝내야 합니다. 그를 위해 번식업(브리더)을 없애야 합니다. 번식업이 있는 한, 팔리지 않는 개, 번식하지 못하는 개는 끝없이 양산될 수밖에 없습니다. 번식업자가 이런 동물이 여생을 편하게 보내게 하고. 정부가 번식업자를 잘 감독할 체제가 만들어 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번식업은 법률로써 없애야 합니다.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라는 구호로 반려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것을 이제 넘어서야 합니다. 소비자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으로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이 있고, 이미 그곳에 도달했습니다. 이제는 공급을 차단해야 할 때이고 원천적으로 반려동물생산을 차단해야 할 때입니다.
케어는 양평 개학살 참사의 현장에 있었습니다. 이들의 모습, 이들의 냄새, 이들의 촉감이 생생합니다. 레몬 등 살아남은 개들과 지금 함께 있습니다. 이 비극을 끝내야 할 숙명이 케어에 있습니다.
“레몬, 프리”는 법률로써 번식업을 없애는 프로젝트입니다. 케어와 함께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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