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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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탈출했다는 녀석, 돌아가면 맞아 죽을 지도 모른다는 이 순둥이를 우리가 도와 줍시다!”
케어로 온 메일입니다. 모든 메일에 하나하나 구조하겠다는 답을 드릴 수 없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많습니다. 케어도 이미 구조된 800명의 아이들 먹여 살리느라, 시설 옮기느라, 현장 활동하느라 늘 재정 걱정이 많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면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보일 때마다 다시 또 노력을 해보고자 합니다.
순둥이 믹스견이 주인에게 밤마다 두들겨 맞다가 용감하게 탈출했나 봅니다. 갈 곳이 없었고 처음 나온 길이라 멀리도 못 갔는지 그 골목을 배회하다 마음 좋은 분에게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아픈 분이라 오래 데리고 있기도 어렵습니다. 수소문해 주인을 찾았지만 주위 소문이나 주인의 태도는 다시 학대할 가능성이 100프로. 밤마다 두들겨 맞았다는 소리에 돌려보낼 수도 없고 지자체는 도움도 못 준다며 거절한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냐며 메일을 주셨습니다.
손을 대면 놀라고, 똥. 오줌을 지린다는 아직 한 살도 안 된 어린 믹스견을 케어와 함께 여러분이 도와줄 수 있을까요?
오늘, 소액 릴레이로 이 아이의 남은 날을 변화시켜 주세요. 3천원, 5천원 커피 한 잔씩 양보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스마일이 구조견의 관리와 입양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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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명 : 신한은행
▪️계좌 :100-036-322829
▪️예금주: 스마일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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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17일에 유기견을 구조해서 현재 임보중입니다
지역당근 ㆍ카페 올릴수 있는 곳은 주인찾는 공고를 올렸고 주위분들 말로는 애가 밤마다 두들겨맞고 학대당해서 아이가 도망쳐나왔다고 들었고 발견당시 이 개가 떠돌던곳 주변이 집이란걸알고 수소문해서 주인 연락처를 일주일만에 알아내서 연락을 했습니다
주인이 저더러 못키울꺼 같음 다시 데리고 오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끈어버리고 그 뒤론 통화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를 다시 주인에게 보내야하나요
이번에 가면 더 심한 학대를 당하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움을받을곳도 없고 어떻하면 좋을지몰라 글 남깁니다
시청담당자랑도 통화해밨지만 돌려보내는거 말곤 방법도 모른다하고 해줄수있는것도 없다고 하네요
혹시 이글 보시게되면 010 3**2 **79로 연락한번 부탁드립니다
At Care, our hearts are steadfastly devoted to the ongoing care of over 800 dogs rescued from adversity, the relocation of shelters, and the tireless pursuit of on-site activities. Yet, we find ourselves persistently burdened by financial concerns, which cast a shadow over our ability to respond swiftly to the many touching tales that find their way to our doorstep. Recently, however, we chanced upon a message that we could not let slip through our fingers.
The tale was of a mixed-breed dog, a hapless creature discovered by a kind soul in their neighborhood, bearing the unmistakable signs of maltreatment. The innocent dog, having endured daily beatings, managed to break free from its cruel owner's grasp. However, the world outside offered no sanctuary, and the dog, being a stranger to its surroundings, could do nothing but wander the nearby alleys. The good Samaritan who stumbled upon the dog took him/her in, but their own frail health prevented them from offering continuous care. Through diligent inquiries, the dog's owner was found, but the whispers in the neighborhood and the owner's demeanor suggested that returning the dog would only condemn him/her to further torment. The informant sought assistance from local authorities, but the pleas were met with rejection, leaving them with no choice but to turn to us.
This trembling pup, not yet a year in age, cowers in the presence of human touch, responding with involuntary defecation and urination. We beseech you to lend a hand, however small, and help us rewrite the story of this dog's life. Even the smallest donation can make a meaningful difference.
Smile will be responsible for overseeing his/her medical care and adoption.
You can donate for medical treatment, fostering, or oversea adoption of rescue dogs: You can make a one-time donation(일시기부) or a monthly donation(정기기부) via PayPal. Please click th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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