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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근처, 나무박스 속에서 구조 된 치즈와 체더 ! 털뭉치 벗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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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에는 치즈와 체더라는 덤앤더머가 있어요
무려 2018년에 구조한 이 친구들

“개들이.. 몇 개월째 박스 안에 갇혀 있어요”
폭염이 전국을 뜨겁게 달구던 18년 여름, 모란시장 육견협회 관계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 의외의 제보자는, 모란시장 근처의 야산에 좁은 박스가 버려져 있고, 그 안에 아홉 마리의 개들이 몇 개월째 갇혀 있다고 케어에 제보를 했습니다.
“나도 개고기 장사를 하지만 이건 뭐 눈뜨고 볼 수가 없이 처참해요. 개들이 자기들끼리 붙어서 꼼짝달싹을 못하고 있더라니까. 오죽하면 내가 그렇게 키우면 안 된다고 말을 다 했다니까요.”

부패된 음식과 배설물, 가끔씩 내린 비로 개들의 몸은 온통 축축해 보이고 사방에는 냄새가 지독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와 이렇게 더러운 공간을 참고 있기에는 개들은 아직 어려 보였습니다.

제보자에 의하면 견주는 식용으로 키우기 위해 덩치가 커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개 사가는 사람도 없고… 저러고 4개월째 있는 건데 큰 개들도 아니어서 제값도 못 받아요.”
그렇게 케어는 아이들을 포기 받았고 마침내 녀석들은 그 좁고 더운 곳에서 무려 4개월 만에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나온 치즈와 체더는 보호소에서 지내다, 입양을 준비하기 위해 런으로 왔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오면 구석을 담당하는 웜톤 친구들 중 하나에요 

당시 치즈와 체더가 있던 곳에서 함께 구조 된 백연이와 백윤이.
이 친구들을 입양해주신 사랑의 가족분과 그리고 러너들, 그리고 파크걸이 마음을 모아 치즈와 체더의 미용비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우리 미용 사장님은 특별히 런을 위해 잔뜩 할인해주셨다는
견적 받고자 전화드렸더니 알고보니 런에도 봉사 자주 오시는 사장님이었다는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웜톤 친구들 한껏 밝아진 모습 보고 가세요 :)

런 아이들 입양돕기
하나은행 350-910009-45704 (케어)

치즈,체더에게 사료, 간식, 패드 선물 보내기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866-41번지 RUN (수령인 번호는 보내시는 분 번호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언제나 동물 곁의 케어와 정기후원(정회원)으로 함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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