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보고 지나치지 못했던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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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입양후기
“아이들을 보고 지나치지 못했던 활동가”
-임시보호를 하다가 그만 엄마가 되어 버렸다. 클리와 넥스의 삶을 응원해!-
유난히 뜨거웠던 작년 여름
케어 또한 뜨거운 가슴으로 보냈던 날들이었습니다.
철옹성이었던 춘천 개도살장들을 폐쇄했지만
그 과정에서 활동가가 구속되었습니다.
폐쇄된 도살장을 살펴보던 중 바로 옆 고물상, 닭장 같은 케이지에 갇혀있는 클리와 넥스는
와치독 단원에 의해 극적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언제, 왜 이곳으로 끌려왔는지 모르지만, 얼마나 힘든 시간을 지냈을지 한 눈에도 심각해 보이는 아이들이 있던 케이지 바닥은 배설물과 부패된 음식쓰레기로 가득 쌓여 숨쉬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극심한 피부병으로 온몸의 털이 벗겨진 채 클리와 넥스는 단원을 보고 필사적으로 살려달라고 매달렸습니다.
리더 활동가의 부재로 어느 때보다 힘든 케어였으나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와치독 활동가들은 클리와 넥스를 지옥에서 탈출시켰습니다.
그러나 넥스는 폐동맥협착증이라는 선천적 심장병이 발견되며 수술을 받아야 했고, 여러 임보처로 옮겨 다녀야했습니다.
믹스견으로 태어나 소외당하던 아이들, 그러나 매일 같이 달라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이 작고 소중한 아이들이 어떤 가족을 만날지 기대와 또 마음 졸이는 시간이 반복되던 순간 순간들을 보내던 중,
기적처럼 동시에 가족이 생겼습니다!
클리와 넥스의 임보자분들께서 평생가족이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물 한 모금 없이 크롬케이지 안에서 버티고 버티던 아이들은
그렇게 새 삶을 얻었습니다.
박소연 활동가가 당시, 개도살장 철폐를 하다 감옥에 끌려가지 않았다면,
우리가 도살장을 둘러보지 않았다면,
클리와 넥스는 발견되지 못했을 것이며,
올여름을 버티지 못했을 것입니다.
시련 뒤에 온 귀한 존재들이기에
더 특별한 클리와 넥스.
이제 별이와 토리라는 새 이름으로
꽃길만 걸을 것입니다.
임시보호하다 엄마가 되어 버린 반려인과 클리와 넥스의 삶을 응원합니다.
*케어는 미용실습견 60명의 구조로 막대한 병원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부모가 되는 방법 (1인- 30만원의 치료비 지원)
분납방법: 월 5만원X6개월 입금, 필요시 대부모방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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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50-910009-45704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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