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속 안동이의 새로운 시작, 가족이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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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덮친 그날, 할아버지는 눈앞에서 자신의 집이 타들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한 가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안동이와 닭들을 살려야 한다.”
할아버지는 가죽잠바를 찾아 입고 나와 불꽃 속에서도 몸을 돌려 문을 열었습니다. 불길이 사방에서 타오르는 와중에도 닭들이 혼란 속에서 도망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안동이. 할아버지는 마지막까지 안동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며 묶여있던 안동이를 풀어주었고, 안동이는 불길을 피하며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산불은 단순히 활활 타오르는 불만이 아니었습니다. 땅을 뒤덮은 화염은 발바닥을 태웠고, 날아다니는 불똥은 눈과 코를 태웠습니다. 도망칠 길이 없었던 안동이는 결국 심각한 화상을 입고 구조되었습니다.
치료와 회복의 과정
케어 구조팀이 안동이를 발견한 순간, 그는 절뚝거리며 주변을 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케어 활동가를 보자 조용히 다가와 품에 안겼습니다. 사람을 무서워했던 아이였지만, 너무 아팠던 탓에 도움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듯했습니다.
그 후 2달간 이음동물병원 동탄점에서 집중 지원 치료를 받으며, 눈과 코, 발바닥의 상처가 점차 아물어 갔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워하던 안동이가 치료를 받으며 차츰 마음을 열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보이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동탄점의 선생님들은 안동이를 위해 살뜰하게 챙겨 주셨습니다.
케어 입양센터로 온 안동이
불길 속에서 살아남은 아이가 이제는 따뜻한 공간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결단과 안동이의 생존 본능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
이제 안동이는 안전한 공간에서 편히 쉬며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든 기적. 산불 속에서도 우리가 힘을 모으면 지켜낼 수 있습니다. 케어는 이음동물병원 동탄점에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그곳에는 아직 코코가 화상 치료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안동이의 임시보호처를 찾습니다. 안동이가 가정에서 마음을 더 회복하도록 도와주세요.
너무너무 점잖은 안동이는 남아. 5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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