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설공주를 지켜 주세요. 백설이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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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설공주를 지켜 주세요] 백설이가 위험합니다
네 다리가 모두 절단된 채 밭 한가운데서 기어다니던 백구, 백설이.
이제 겨우 한 살, 세상의 따뜻함을 느끼기엔 너무 짧은 시간만을 경험한 이 아이는 지금 케어 활동가 지인의 임시 보호처에서 겨우 안정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백설이의 삶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소유권을 케어에 양도했다가 다시 돌려달라는 견주, 개를 사고파는 사람에게 백설이를 맡긴 이력, 울타리 하나, 이름표 하나 없이 백설이를 밭 한가운데 놓고 다닌 몰상식한 행동.
백설이의 견주들이 케어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다고 합니다. 소유권을 양도한 후 갑자기 아내의 개라고 주장하며 난동을 부려 결국 (심장사상충 완치될 때까지) 제 3자의 임보로 서로 양보하며 합의해 놓은 지 3일. 이제와서 반환청구를 임보자를 상대로까지 하겠다고 합니다.
수차례 스스로 한 약속도 이렇게 번복하는 사람들에게 백설이가 있었다면 향후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만일 백설이가 돌아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또 다른 학대를 보고만 있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2차 견주 부부는 백설이를 한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진을 받았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해당 병원에서는 백설이를 본 적도 없다고 합니다.
이제 백설이는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약속합니다.
백설이를 위해 200명의 대부모, 설공주를 지키는 난장이들이 되겠다고요.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이 아이의 삶을 지켜가기로요.
지금, 함께 해 주세요. 백설이에게 남은 생이 고통이 아닌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우리가 난장이가 되어 설공주를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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