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바닥이 불쌍하다구요❓️“침수 피해를 이겨낸 옐로우독,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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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바닥이 불쌍하다구요❓️“침수 피해를 이겨낸 옐로우독, 그리고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
케어의 옐로우독 보호소에는 지금 약 300명의 누렁이와 대형 믹스견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 99%는 개농장과 도살장에서 구조된 아이들입니다.
울진 산불의 참혹한 현장에서, 우리는 불에 타 숨진 11마리의 누렁이들과, 화상과 굶주림 속에 뜬장에 갇혀 있던 150여명의 누렁이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은 타는 냄새 속에서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했고, 그 뜬장은 마치 ‘살아 있는 무덤’ 같았습니다.
케어는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아이들을 구조했고, 그러나 그 직후 태어난 아기들로 인해 개체 수는 1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중 비교적 작은 체구와 순혈종의 80명은 입양의 길을 찾았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초대형 누렁이 100명은 입양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국내 입양 가능성은 0.000001%에 불과했고, 해외로 극소수만이 떠날 수 있었습니다. 남은 아이들은, 결국 옐로우독 보호소에 안착했습니다.
또 다른 개농장,도살장 구조견들이 구조되어 옐로우독에 왔습니다.
?여기는 국내에서 누렁이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넓은 견사에서 지내는 곳입니다.
?흙바닥이 낯설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흙은 이 아이들의 피부를 지키고,
?자연스러운 발걸음을 허락합니다.
?시멘트나 타일은 배설물과 습기를 흡수하지 못해 피부 질환과 냄새, 환기 문제를 만들어 냅니다.
?이불조차 물어뜯고 삼켜 목숨을 잃을 뻔한 아이도 있었기에, 우리는 더 안전한 방법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300명 가까운 대형견을 관리하는 일은, 집에서 반려견을 돌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우리는 매일, 수백 번의 밥그릇을 나르고, 흙바닥을 고르고, 상처를 확인하고, 이름을 불러줍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여전히 사람을 믿고 꼬리를 흔듭니다.
최근의 침수 피해로 보호소가 물에 잠겼을 때, 많은 봉사자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습니다.
그 손길 덕분에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지키는 싸움은 여전히 매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손길과 마음이 이 아이들의 내일을 만듭니다.
옐로우독의 누렁이들이 굶주림도, 불길도, 물살도 이겨낸 이유는 곁에서 끝까지 지켜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그 ‘사람 중 한 명’이 되어 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아이들에게 남은 생을 ‘삶’으로 바꿉니다.
×영상은 최근 침수부터. 복구. 그리고 이전의 아이들 입소 모습 등입니다.
케어는 누렁이 보호에 있어 진심이며,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구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저로 아이들에게 힘을 주세요!
✨️보내실 곳✨️
*옐로우독: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장산로 328 까치농장
*증평새꽃쉼터: 충북 증평군 증평읍 영천길 14-80
*런입양센터: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8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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