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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반 만에 나온 시보호소 철장 앞에서 덜덜 떨며 어쩔 줄 몰라 하던 2.5kg의 작은 요키를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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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반 만에 나온 시보호소 철장. 그 앞에서 덜덜 떨며 어쩔 줄 몰라 하던 2.5kg의 작은 요키를 기억하시나요?


철장 문이 열렸지만 아이는 한동안 아무 데도 가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개들의 짖는 소리 속에서 그저 멍하니 서 있던 아이.

10살의 작은 노견에게 3개월 반이라는 시간은 얼마나 길고 외로웠을까요.


그렇게 긴 여름을 지자체 보호센터의 철장 안에서 버텨낸 아이를 데리고 나온 후 케어는 '또박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치료 후 오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우리 또박이, 한층 어려 보이지 않나요?

겁에 질려 떨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표정마저 달라졌습니다.


또박이가 드디어 가족을 만나 입양을 간 것입니다.


10살이라는 나이 때문에 지자체 보호센터 안에서 아무도 찾지 않던 아이.

철장 안에서는 그저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던 작은 아이가 이제는 사랑받기 위해 아침을 맞이합니다.


같은 아이인데, 살아가는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또박아, 네가 살아온 10년보다 앞으로의 날들이 훨씬 더 따뜻하기를.


지자체 보호소 철장 안에서 오래 기다렸지.


이제는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아도 돼.

너에게도 드디어 가족이 생겼으니까.


또박이의 남은 생을 품어주신 입양 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아이들의 구조와 치료를 위해 구조예금통을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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