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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에 동물을 생각하다: 동물권단체 케어의 성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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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연휴입니다.

2000년 전 한 사람의 탄생을, 오늘날 많은 나라에서 기념하는 것은 그의 삶과 죽음의 의미가 인류가 간직할 소중한 가치들의 토대가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가장 작은 이들을 어떻게 대하는가가 옳고 그름의 기준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예수는 굶주린 이, 목마른 이, 집 없는 이, 병든 이, 감옥에 갇힌 이 등을 자신의 형제들 중 가장 작은 이들로 예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것이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계명일 뿐 아니라 행복의 길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예수뿐 아니라 여러 성인들이 인류에게 설파한 으뜸가르침입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우리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사물이 같은 기원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도덕학을 전개한다면, 예수의 형제는 좋음과 싫음을 느낄 수 있는 모든 동물이 됩니다. 기독교에서든 그 밖에서든, 오늘날 인간에게 제시될 수 있는 으뜸가르침이 있다면 “인간을 포함하여 동물들 중 가장 작은 이들을 돌보라”가 될 것입니다.

오늘날 가장 작은 이들은 농장이나 실험실의 동물일 것입니다. 이들은, 이들을 점유하고 소유하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한 수단입니다. 근본적으로, 동물돌봄은 동물의 이러한 수단으로서의 지위로 인해 실현되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돌보라”라는 도덕의 요구는, 동물을 ‘목적으로서의 지위’로 옮기려는 동물권운동에 대한 요구로 나타나게 됩니다.

성탄은 나름의 이유로 각자에게 기쁜 날일 것입니다. 그 기쁨을 만끽하되 성탄의 보편적 의미도 음미해 보았으면 합니다. 성탄이 동물권운동에 참여 또는 지지를 결심하는 날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동물권운동가 박소연 지지하기
 ‘박활동가 탄원서’  https://forms.gle/uxHsVMU8KcFx3ZG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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