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경주마를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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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경주마를 보호하자>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에서 폭염 속 경마 중단을 요구하는 행동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인간이 동물을 이용하는 여러 형태 중 많은 것이 동물학대입니다. 경마도 그 중 하나입니다.
경주마는 태어나서 혈통등록을 하고 경주마등록을 하고 경주를 하다가 은퇴합니다. 마생경로를 보면 어떤 말은 혈통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죽습니다.
어떤 말은 혈통등록은 하고 경주마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죽습니다. 어떤 말은 경주마로 등록된 상태에서 죽습니다. 어떤 말은 은퇴 후 죽습니다.
이 마생경로들 중 말에게 가장 나은 것은, 경주마로 뛰다가 은퇴하여 비교적 동물복지에 대해 신경 쓰는 승마장에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경주마가 동물학대를 겪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경주마들은 대개 2세 전후의 어린 나이에 훈련과 출전을 시작합니다.
이 시기는 골격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상태여서 골절, 관절염, 건염 등의 부상 위험이 극도로 높아집니다.
폐출혈처럼 극심한 운동 스트레스로 인해 허파에서 피가 나는 증상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하루의 대부분을 좁은 마방에서 홀로 지내는 환경은 무리 생활을 하며 넓은 초원을 달리는 말의 야생 본능에 어긋납니다.
이는 정형행동이나 위궤양 같은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그 외의 경로, 즉 혈통등록도 못하거나 경주마등록도 못하거나 경주하다가 죽거나 은퇴 후 보살핌을 잘 못 받는 경우는 더 심한 동물학대입니다.
말을 잘 보살피고 관리하는 데 매달 들어가는 비용은 매우 많습니다. 경주마나 일부 승마시설이 아닌 경우 그 많은 비용을 감당하면서 말을 유지할 경제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방치되다시피 하다가 도축되기 마련입니다. 이런 말들이 경주마 혈통으로 태어난 말의 90%에 이를 것입니다.
‘경주마로 뛰다가 은퇴하여 비교적 동물복지에 대해 신경 쓰는 승마장에서 생활하는’ 말 10마리가 있으려면 그들보다 훨씬 더 고통을 겪어야 하는 말 90마리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경마는 사행성 도박과 달리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백히 구별되는, 매우 비윤리적인 행위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경주 수의 감소는 대한민국 동물복지의 뚜렷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이런 방향성을 전제로, 케어는 ‘폭염 속 경마 중단을 요구하는 행동’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자 합니다.
매년 폭염이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고 대다수 지구연구자들이 예상합니다. 이 논의와 행동을 통해 경주마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고,
이 과정에서 형성된 연대를 심화시켜 말의 삶을 위해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관련 논의에 동물학대에 반대하여 행동하고자 하는 개인들과 동물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촉구합니다.
참여 신청 --> https://forms.gle/AhXuUTSwWr9sba6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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