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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농장을 보호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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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농장을 보호소로!>


오늘, 체헐리즘으로 유명한 남형도 기자가 개식용종식법 이후의 할 일을 명료하게 이야기 하는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개농장 46만마리 살릴 '롤모델'인데…무작정 없애라는 구청”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20213485461720 )


개농장에서 개가 태어나 출하될 때까지 약 1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보면, 현재 개농장에 있는 개와 그 후 한동안 개농장에서 태어날 개도 개도살이 금지되는 2027년이 되기 전에 모두 출하되고 없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그것이 개식용금지법의 기본구조입니다. 


일부 개라도 살리고자 하는 기획은 엄밀히 말하면 개식용금지법 시행과는 별개의 시도입니다. 이 점을 정직하게 인정해야, 어떻게 되겠지 하고 넋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개라도 살리고자 하는 시도를 적극적으로 하게 됩니다. 


개식용금지는, 동물보호법에서 개도살을 금지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별법을 만들어 개식용산업의 종식과 보상을 맞바꾸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개를 고통스럽게 기르고 고통스럽게 죽이는 행위’가 부당하다고 전(全)사회적으로 선언하는 도덕과정을 우리 사회는 가지지 못했습니다. 이는 동물운동을 포함한 진보적 사회운동의 실패입니다. 


일부 개라도 살리고자 하는 시도를 지금이라도 해야 합니다. 개들 그 자체가 중요할 뿐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여 더 도덕적으로 살기 위해서 그러합니다. 마침 정부도 개를 살리는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는데 이는 의지할 바는 아니라고 해도 활용할 바는 됩니다. 


일부 개라도 살리고자 할 때 그 실효성을 높이는 것은 현재의 개농장을 보호소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개를 보호할 새로운 부지를 찾아야 하는 뚫기 힘든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례도 있습니다. 인천 계양산에 있는 아크 보호소는 개농장을 보호소로 전환한 곳입니다. 케어가 구조한 누렁이들을, 시민들이, 지자체의 도움 없이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돌보는 보호소입니다. 덩치 큰 누렁이들에게 개선된 시설, 건강한 사료와 깨끗한 물, 적절한 의료, 입양을 위한 교육을 제공했고, 백명도 넘는 개들이 입양을 갔습니다.   


누렁이들을 살리자! 땅을 제공하라! 아크 보호소를 배우자!


기사의 일독을 권합니다.


사진=아크 보호소(@ark_animalright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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