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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달린 떠돌이 엄마개와 아기개 구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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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인 줄 알았던 아이들은 구조 후 병원 진료 당시, 모자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아들 하나만 남게 된 것일까요?

2키로 넘는 큰 혹을 배에 달고 다닌 엄마 개는 그 몸으로 아들을 지켜냈습니다.

경계로 인해 포획틀을 설치하고 구조한 아이들, 그러나 구조 후 사람 손에 몸을 가만히 맡길 줄 아는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꼭 붙어 의지하며 잠시라도 떨어지면 우는 아이들은, 그 긴 긴 시간, 세찬 비바람과 혹한의 날씨 속에서 찾아갈 곳 없는 떠돌이 생활로 하나가 아닌 둘이라는 것에 의지하며 산 까닭일 것입니다.

엄마 개는 큰 수술을 잘 마쳤습니다.

온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던 아이들, 아직 퇴원 전이지만 이제서야 아픈 몸이 편안해진 것을 느끼는 듯 합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모자 개들을 응원해 주세요!

#구조동물 가족찾기 모금
#구조는_케어_스마일은_Care !

▪은행명 : 신한은행
▪계좌 :100-036-322829
▪예금주: 스마일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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