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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산사태로 매몰되었던 아이, 봉화라고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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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가 일어난 봉화에서 매몰되었다 구출되었던 아이는 집이 무너지고 동료가 죽고, 반려인들까지 사망하는 등 큰 충격을 겪었으면서도 제집을 찾아 다시 돌아가 있었나 봅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빈 야산의 터. 그곳의 나무 뒤에 몸을 숨기고 있던 것을 지나가던 이웃이 발견하였습니다. 하반신이 매몰되어 있었기에 다리는 부러진 듯합니다. 배에도 깊은 상터가 나 있었습니다. 덜렁거리는 다리를 끌고 그 높은 야산에 있던 제집을 다시 찾아간 봉화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빈터에서 돌아오지 않는 반려인들을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따뜻한 이웃 주민들께서 케어의 전단지를 받았던 것을 기억하고 케어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오랫동안 굶주렸던 봉화에게 물과 먹이 주는 것도 있지 않으셨습니다.
평소 까칠한 성격이었던 봉화는 풀이 죽은 채, 이웃주민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전 서울에 봉화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잘 치료하겠습니다.
봉화가 마음의 상처도 털어버리도록, 여러분 함께 응원해 주세요.

5천원 릴레이로 살아 돌아온 봉화를 응원해 주세요.

#구조동물 가족찾기 모금
#구조는_케어_스마일은_Care !

▪은행명 : 신한은행
▪계좌 :100-036-322829
▪예금주: 스마일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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