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박대송 사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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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박대송 사건 4
김대권 수성구청장님, 관내의 동물학대 사건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에서 “동물학대”란 동물을 대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불필요하거나 피할 수 있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 등이며 이 사건은 명백한 동물학대 사건입니다.
이 사건 개는 현재의 견주에게 온 지 약 3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견주 부부 모두를 물 정도로 현재의 가정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견주를 심하게 물어 견주의 팔에 큰 상처가 나 있습니다. 이 사건 개는 생후 6개월, 현재 견주에게 왔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3년간 정상적인 소변을 못 볼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도 견주는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정도로 개에 대해 무관심했습니다. 케어가 방광염 치료가 시급하다고 하자 나중에 하겠다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습니다.
중성화수술도 안 했고 마이크로 칩도 안 했으며 치아의 신경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니 과잉치료 아니냐는 어의없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옷에 털이 묻는다고 개에게 화를 내고, 실내에 살던 개를 한겨울에 바깥으로 내몰 정도로 개에게 스트레스를 주었으며 똥오줌을 지릴 정도로 개를 혼냈습니다. 개를 밖으로 내 몬 것에 대해서도 개가 다 그렇게 사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였습니다.
심한 폭행 소리를 들었다, 여행을 갈 때는 3일씩 베란다에 두고 간다는 다수 주민의 증언도 있습니다.
이처럼 명백한 동물학대 사건이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동물보호법의 불비함으로 인해 해당 동물을 격리하여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구청장님의 결단과 수성구청 관련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 사건이 잘 해결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성구청의 동물보호 행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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