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방황을 끝내고보니 아픈 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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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방황을 끝내고보니 아픈 몸이었습니다.
희망이를 처음 마주했을 때, 그 작은 몸은 이미 너무 지쳐 있었습니다.
비좁은 의자에 올라가지도 못한 채 덜덜 떨며, 고단함에 지쳐 정신을 잃을 듯이 잠에 빠지려 했던 희망이.
그 길고 험한 시간 10일 동안 24시간 내내 길 위를 떠돌며, 공사장까지 끌려 다녀야 했던 아이.
그 길 위에서 얼마나 많은 날들을 버티며, 어쩌면 견디는 것만이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케어 활동가는 25년간 수많은 고통받는 동물들을 봐왔지만, 낯선 이들 앞에서조차 그렇게 깊은 잠에 빠지는 아이는 처음이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피곤함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무너질 정도의 피폐함이었어요.
희망이의 구조는 정당했습니다. 할머니가 사망한 후 낯선 남성에게 맡겨져 함께 방황했던 열흘.
그러나 이 작은 아이가 더 이상 방황 속에서 살아가다가는 심각한 신체적 문제가 생길 것이 분명했습니다.
희망이는 스스로 말할 수 없었지만, 그 몸이, 그 눈빛이, 구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길 위에서 함께했던 그 사람도, 어쩌면 희망이와 같은 처지에서 서로 기대며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이는 더 이상 계속 그렇게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행동했고, 그 결정을 통해 희망이는 이제 안전한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희망이가 아픕니다. 심각한 귀염증과 원충.양쪽 다리 모두 슬개골 탈구입니다.
이 아이가 다시 웃을 수 있도록 이제는 두려움 없이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희망이를 위해 ❗️소액 릴레이로 마음 모아 주세요.❗️
희망이가 찾은 진짜 희망, 이제 우리가 함께 지켜줘야 합니다.
이 구조는 노숙인을 비하하거나 편견을 조장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희망이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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