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바구니 하나 의지한 채 길바닥에서 살아간 발바리
페이지 정보
본문
작은 바구니 하나 의지한 채 길바닥에서 살아간 발바리.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한낮, 작은 바구니 속에서 몸을 웅크린 채 버티고 있는 아기 발바리. 그곳에는 그늘이 없습니다. 해가 뜨면 타들어 가는 열기 속에서 헉헉거려야했고 , 비가 내리면 그대로 젖어야 했습니다. 도망칠 수도 없습니다. 묶인 채 어디에도 피할 곳이 없습니다.
작은 아기 발바리가 얼마나 험난한 시간을 견뎌왔을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아픕니다.
이웃들이 도와주려 했지만, 주인의 폭력적인 태도로 인해 구조가 막혀버렸던 상황… 그러나 결국 케어가 나섰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설득하여 아이를 안전하게 구조해 낼 수 있었습니다.
많은 폭언과 폭력 속에서 마침내 구조한 후 그동안 걱정했던 제보자님들과 잠시나마 현장에서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경주 안강의 길바닥. 그 난폭한 환경 속에서 두려움 속에 떨고 있던 아이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유와 따뜻한 손길이었을 것입니다.
극한의 위협과 방치 속에서도 구조의 희망을 놓지 않으면 희망은 있습니다.
꼬미는 알고 보니 천재였습니다. 제보자님께 입양가자마자 바로 용변을 가린다고 하네요^^
처음 sns로 알리며 제보해주신 제보자님. 구조만되면 입양하겠다며 달려와 주신 또 다른 제보자님.
모두 너무나 감사합니다.
케어는 오늘도 또 다시 다른 동물친구들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케어의 강력한 정기후원인단이 되어주세요!
정기후원➡️프로필 링크클릭
▶️일시후원
하나은행 350-910009-45704 (케어)
✅Paypal
paypal.me/care8886
첨부파일
- 이전글망망대해에 유배된 백구 25.06.10
- 다음글옥상 위의 절규: 마지막 외침 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