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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앞에서, 개를 집어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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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앞에서, 개를 집어던졌습니다.”


케어는 그 여자를 직접 만났습니다.

개가 매일 비명을 지르던 그 오피스텔로 갔고, 현관 앞에서 마주친 여자는 우리를 보자마자 품에 있던 개를 바닥에 내던졌습니다.

그녀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고, 허공을 보며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환청을 듣는 듯한 말과 반복적인 행동, 그리고 주민들을 향한 위협적인 언행까지…

우리는 확신했습니다. 이곳은 개가 있어서는 안 될 곳입니다.


해당 오피스텔은 반려동물이 금지된 건물이었고, 관리실은 여자가 개를 키운다는 이유로 전기를 차단했습니다.

하지만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이유로 전기는 잠시 다시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8월 말 이사를 간다고 말했고, 개는 “아는 사람에게만 줄 것”이라며 모르는 사람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요크셔테리어 종의 개는 지금, 눈을 감는 것도, 숨을 쉬는 것도, 두려운 세상 안에 갇혀 있습니다.

사방이 막힌 매우 좁은 방. 블라인드를 모두 내려 햇빛도 차단된 어두운 방, 숨 막히는 공기, 

타는 듯한 더위 속에서 그 아이는 언제 또 고함이 터지고, 언제 또 몸이 잡혀 던져질지 모르는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아이의 몸은 언제나 긴장으로 굳어 있고, 먹고 싶어도 눈치를 봐야 하고,

움직이면 혼날까, 짖으면 맞을까, ‘살아 있다는 것 자체’를 벌받고 있는 듯한 시간을 견디고 있을 것입니다.


이 아이는 갑자기 이런 곳에 끌려와 그저, 버티고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곳을 나가야 할지 상상하지도 못한 채 그저 숨죽이며 견디고만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여성은. 경찰을 불렀고 케어는 물러서야 했습니다. 

이후 여러 시간 기다렸지만 집 밖을 나오지 않는 여성. 계속 경찰을 부르는 여성을 상대로 더 이상 만남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이 개를 꺼내오려면 지자체가 반드시 개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힘은 시민의 목소리입니다.

바로, 관할 구청에 전화해 주세요.

케어는.오늘 오전부터 다시 현장에 가서 진행합니다 


❗️민원내용예시=> “구로구 **오피스텔에서 장기간 개 학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이 개를 키우며 위협적인 상황까지 발생 중입니다.

구조가 시급합니다. 구로 중앙로 18길의 오피스텔로 즉각 현장 확인과 개 격리 조치를 취해 주세요.”


▶️구로구청 동물정책팀

팀장 02-860-2564

주무관 02-860-2428

구청장실:02-860-2323

부구청장실:02-86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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