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5일 김포 고양이 상습 입양 후 사망 사건 관련 심씨에 대한 압수수색 전격 단행 > 조사 & 구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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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5일 김포 고양이 상습 입양 후 사망 사건 관련 심씨에 대한 압수수색 전격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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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8-rm-zHanc0?si=zIYfdGSgFwOqaLOR


*성명서*

-2025년 7월 25일 김포 고양이 상습 입양 후 사망 사건 관련 심씨에 대한 압수수색 전격 단행-

 

이번 압수수색은 “대한민국 최초로, 동물학대 정황만으로 개인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사건이다. 

우리는 이 역사적인 수사조치를 동물권이 한 단계 증진한 상징이자 전환점으로 받아들인다.”


지난 금요일, 김포경찰서는 심모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 조치는 동물사랑네스트, 동물권단체 케어, 군산하묘쉼터 관계자가 지속하여 요청해 왔던 것으로 당초 경찰은 압수수색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나 

결국 집중적으로 사건의 심각성과 특수성을 알린 결과 압수수색이 전격 단행되었다. 이번 사건은 직접적인 사체나 현장 증거 없이도 수사가 가능함을 입증한 첫 사례로, 

대한민국 동물학대 수사 역사에 있어 전례 없는 결정적 분기점이다.


그동안 동물학대 관련 압수수색은 대부분 집단 사망(예: 양평 아사사건)이나 실물 사체 확보를 기반으로 이루어져 왔다. 

또는 영업장 내에서의 조직적 학대 및 방치에 대해 기록물과 환경 증거 확보 목적의 수사로 제한돼 있었다.


반면 이번 사건은

?입양 이후 사망한 고양이들이 현장에 없고

?눈에 띄는 물리적 증거 또한 거의 없는 상태임에도

?스마트폰 기록, 영상 정황,  활동가들의 목격 진술과 의심되는 특수한 정황 등을 근거로

심모씨 개인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동물학대 사건에 대한 ‘정황 기반 압수수색’이라는 법적 가능성을 현실화한 첫 사례이다.


경찰은 금번 수색에서 핸드폰 포렌식, 사료, 간식, 사용하던 모래 등을 압수하였다. 사료와 간식, 모래를 압수한 이유도 -구체적인 이유를 아직 밝히기 어렵지만- 이 사건의 특수성을 반영한다. 

이 사건의 결론을 아직 알 수 없지만 분명 우리는 역사를 보고 있다. 금번 압수수색은 동물의 고통이 사법 정의에 도달한 최초의 장면이며 

동물의 고통에 대한 사회적 감수성과 수사 인식의 대전환을 이끌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이 사건을 기록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이다.


고양이들이 남긴 흔적은 없지만, 그 고통의 흔적은 디지털 속에 남아 있다.

우리는 경찰이 확보한 압수물들을 바탕으로 철저하고 정교한 수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아울러 본 단체들은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압수수색 이후 조직적·국제적인 학대범죄로 확대 수사를 진행하길 촉구한다.


동물사랑네스트/ 동물권단체케어 / 군산하묘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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