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풀 속에 감춰진 8명의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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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풀 속에 감춰진 8명의 목숨
영상과 사진에서 한 시민이 풀을 조금 베어주자 아이들이 조금 보이기 시작하고 사료를 허겁지겁 먹는 것이 보입니다.
경기 광주의 한 밭. 무성하게 자란 풀숲 속, 8명의 개들이 조용히, 너무 오래 홀로 버티고 있습니다.
멀리 사는 노부부가 키우던 아이들이지만, 이제는 돌볼 힘도, 마음도 남지 않은 듯합니다.
풀은 허리까지 자라 아이들을 완전히 가려버렸고, 흙에 파묻혀 가는 낡은 개집 하나에 의지한 채
폭염과 폭우, 벌레, 굶주림, 갈증을 견디고 있습니다.
밥은 가끔 주는 쉰 짠밥이 전부, 물그릇은 늘 말라 있고, 비가 오면 진흙탕 속에서 몸이 젖은 채 밤을 보냅니다.
그렇게 앙상해진 몸으로, 그저 풀 속에 숨은 채 존재조차 잊혀져 갑니다.
며칠 전, 한 아이가 풀숲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 모습을 본 폭염감시단의 한 시민이 서울에서 광주까지 내려와 풀을 베어주고,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습니다.
허겁지겁 먹는 아이들. 배가 앙상한 아이들...그리고 그분은 한 아이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케어는 결심했습니다. “공간도, 재정도 부족하지만… 이렇게 죽게 할 순 없다.
다른 단체들이 한 아이씩만 데려가 준다면, 우리도 한 아이라도 구조하자.”
❗ 케어는 1년에 100억을 받는 거대 동물단체가 아닙니다.
메이저 단체의 5분의 1도 안 되는 재정, 적립금 하나 없는 상태에서도
가장 많은 동물을 구조하고 보호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무수한 제보건이 밀려있고 제보가 쏟아집니다.
부탁드립니다. 단체든, 개인이든 좋습니다. 한 아이씩만이라도 품어주세요.
구조·입양·임시보호 의사가 있다면 케어로 연락 주세요.
경기 광주입니다. 02-313-8886
care@careanimalrights.or.kr
이 글의 공유도 좋습니다. 무엇이라도 일단 해보자는 생각 하나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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