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수술 당한 개가 우렁차게 짖는다? 성대수술당한 말티즈의 그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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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붙여 놓으니 이상합니다. 성대수술 당한 강아지가 소리를 낸다니요. 그러나 이 일은 실제 벌어진 일입니다.
얼마 전 케어는 경기도 모 동물병원에서 방치된 허스키 등 아홉 명의 개들과 고양이들을 구하며 그곳에서 조사된 심각한 문제들을 시리즈로 다루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번식장에서 성대수술해 달라고 데려온, 수술이 막 끝나고 배설물 바닥의 작은 가방에 넣어진 방치된 말티즈 이야기를 영상으로 올렸고 많은 분들이 분노를 했습니다.
말티즈는 바닥에서 걷는 것을 무서워했고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 활동가의 집에서 임시보호 되며 지극정성 간호와 사랑을 받는 중, 수술부위 통증이 사라지자 우렁찬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것도 날이 갈수록 점점 큰 소리로 짖습니다. 녀석을 생각하면 분명 다행이지만 마냥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이 엉터리 수술을 진행하며 목을 5센티나 절개한 것이니까요. 성대제거가 아니라 성대를 키운 것인가요? 행위만 잔혹한 것이 아니라 실력도 기괴합니다.
지자체는 해당동물병원에 대한 민원이 평소에도 많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간단한 수술을 하다 죽은 녀석들도 많다는 제보들도 있습니다. 케어도 아직 다 풀어내지 못 한 목격내용들이 있습니다. 해당 병원의 수의가 자격이 적법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말티즈가 목소리를 잃지 않아 다행입니다. 녀석이 있던 가정 번식장, 그 안의 녀석들은 어떤 상태로 강제 번식 되며 고통을 받고 있을까요. 이번 양평 집단 아사사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용도가 다 한 녀석들에 대해 공간이 좁은 가정 번식장들은 더 빈번하게 폐기처분 할 것입니다.
브리더라는 그럴싸한 말로 포장되지만 모두 동물을 물건처럼 사고팔고, 같은 종을 공장처럼 찍어내는 번식업자이며 동물학대산업일 뿐입니다. 브리더를 내세우며 번식장 폐지를 더욱 요원하게 만드는 것은 동물단체가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잘 운영할 것이라 믿으며 브리더를 대안으로 내세우는 것은 잘 운영하는 개농장을 허용하자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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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ltese dog, whose vocal cords were removed, bark loudly?
It may seem like a bizarre headline, but it is true. Recently, Care intervened to rescue nine dogs and cats, including a husky, that had been confined to a cage for an extended period, at a veterinary clinic in Gyeonggi-do. The story of a Maltese drew widespread condemnation, having been abandoned in a squalid kennel after enduring a vocal cord removal surgery at the request of an amateur home breeder who didn’t want her to bark anymore.
Currently, the Maltese is under the care of an animal welfare activist in their home, receiving love and attention. Initially, the dog exhibited fear of walking and interacting with people, but over time she appears to be gradually adjusting, and her pain has subsided. However, since the pain subsided, she has become increasingly vociferous, barking more and more loudly with each passing day. While it is reassuring that she has not lost her voice, it is outrageous that a clumsy surgery required a five-centimeter incision in her neck.
According to the municipality, they have received numerous complaints regarding veterinary clinics. There also have been reports of dogs dying after undergoing even simple surgical procedures at this clinic. Additionally, there are other incidents that have yet to be publicized. Care is currently taking a closer look into them to ascertain whether the veterinarians operating at the facility are adequately qual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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