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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푼 아이, 구조 이후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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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로 추정된 상해, 2년간의 방치. 구조 후 새빛이라는 새 이름을 얻은 아이입니다. 목이 묶인 채 바깥에서 무려 2년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조차 없이 고통을 인내하며 죽지 못 해 앉아만 있었습니다. 안압으로 인해 머리가 깨질 것 같은 극심한 두통도 그렇지만 한 겨울에는 툭 튀어나온 눈이 얼어버릴 것처럼 아팠을 것입니다. 한 여름엔 어땠을까요? 바깥에 묶여서 살던 새빛이는 더위와 강한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어 눈이 타버릴 것 같은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파리와 모기는 또 어땠을까요? 새빛이는 역시나 심장사상충에 걸려 있고, 사상충 치료는 아직 시작도 못 할 정도로 안구 적출 수술이 시급했습니다. 새빛이는 잠시 임시보호집에 가 있고 앞으로 통원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제 고통이 끝나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2년간의 끔찍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온순한 새빛이의 모습을 보아 주세요. 새빛이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빛이의 치료과정에 계속 관심부탁드립니다. 새빛이는 나이가 많아 입양이 어려울 수도 있어 안정적인 공간에서 오래, 어쩌면 평생 돌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평생 눈을 뜨지 못하는 것이 더 큰 축복이 된 새빛이를 응원해 주세요! #구조는_케어_스마일은_Care !


▪️은행명 : 신한은행 ▪️계좌 :100-036-322829 ▪️예금주: 스마일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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