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비하인드] 옥상 위 13년의 형벌, 그 잔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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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비하인드] 옥상 위 13년의 형벌, 그 잔인한 진실
1. "여의도 집으론 데려갈 수 없지 않느냐"는 변명
만땅이의 첫 주인은 현재 여의도에 거주하며 만땅이가 살던 현 주유소 건물을 소유하고 과거에는 주유소를 운영했으나 현재는 주유소 건물을 임대해 준 자산가였습니다.
그는 아기였던 만땅이를 , 자신의 쾌적한 집으로는 데려갈 수 없다는 이유로 건물 관리인에게 물건처럼 넘겨버렸습니다.
그날부터 만땅이에게 하늘 아래 유일한 세상은 옥상의 시멘트 바닥이 되었습니다.
2. 기업의 방관과 현장 관계자의 압박
구조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도움을 주기는커녕,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될까 봐 활동가들에게 '업무방해'를 운운하며 항의하던 현 주유소 사장,
그리고 "대리점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선을 그은 대기업 S-OIL. 만땅이의 긴급구조보다 주유소의 영업이 우선이었던 그들. 그들에게 13년의 방치란 아무것도 아닌 것일까요?
3. 단돈 1원의 치료비조차 아까웠던 주인
13년 만에 지옥 같은 옥상에서 내려온 만땅이. 피고름과 진물로 뒤덮인 아이의 치료비 지불의사를 묻는 활동가의 질문에 원주인은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13년간 만땅이의 삶을 통째로 앗아간 대가는 '무시'와 '거절'뿐이었습니다.
4. 기적 같은 제보, 그리고 너무 늦은 자유
옆 건물 창문 너머,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던 늙은 백구를 발견한 것은 며칠 전 이사온 제보자였습니다.
그녀의 눈이 아니었다면 만땅이는 아마 그 뜨거운 옥상 바닥에서 고독하게 죽음을 맞이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치매로 인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흐릿해진 상태에서야 만땅이는 비로소 땅을 밟았습니다.
케어의 구조는 가장 어렵고 긴급한 순위로 결정됩니다.
이건 활동가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활동을 할 각오가 돼 있다는 뜻입니다.
빠르게 구조하면 쉬워보이지만 현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땅이 구조.
구청에서는 처음에 잘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고발한 후 결과에 따라 알아서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서울시에 물어보겠다, 오늘은 나가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비는 오고 있었고 만땅이는 만신창이 몸으로 이 비를 다 맞고 있을 것이 분명했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활동가들은 연신 전화로 요청했고 결국 구청의 현장출동이 이어졌지만 활동가들이 이미 구조진행을 한 후였습니다.
케어는 많은 분쟁이 이어질 수도 있는 어려운 현장을 뚜 벅뚜벅 걸어가 고통 속 동물들을 안고 나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동물의 편으로 끝까지, 위기의 동물들을 보고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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