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난 @cheongjucity_now 조작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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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cheongjucity_now 조작해명
높이 '10센티’. 낮아도 너무 낮았습니다.
⚠️변하지 않는 진실- 스마트폰 세로 길이보다도 낮은 공간 안에서 2주령의 젖먹이 아기 고양이들부터 약 6주령의 어린 고양이들이 고개조차 들지 못한 채 몸을 구겨 넣고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갇혔던 아기들 중 중간 사이즈 고양이 키 18센티)
문제가 된 공간은 이른바 ‘파충류 사육장’.
그러나 이는 파충류에게조차 고문에 가까운 환경입니다.
또 명백한 동물보호법 위반.
현행 동물보호 기준상 동물은 몸길이의 2.5배 이상 공간을 제공받아야 하며, 서 있을 때 머리가 천장에 닿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청주시 보호센터에서는 수유 중인 아기들뿐 아니라 이미 활동성이 커진 몸집의 어린 고양이들까지 높이 10센티의 고개를 들 수 없는 공간에 넣어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보아도 충격적인 상황입니다.
케어는 (사) 디어레이와 함께 청주시 보호센터를 긴급 방문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보호센터 측은 고양이들을 이미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킨 상태였으며, (10센티 폭 확인됨) 추가 사육장이 필요했지만 시의 예산 승인이 나지 않아 이미 자란 고양이들도 좁은 장에 그대로 있었고 새로운 시설을 구매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예산 부족이 비정상적인 사육 환경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보호소는 질병과 스트레스, 압사 위험에 취약한 어린 동물들을 관리하는 공간입니다.
최소한의 복지 기준조차 지키려는 의지가 있었다면 예산 문제를 구실 삼을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다른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 보호센터 측은 어린 고양이들의 체온 유지를 고민하다 해당 방식을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막 태어난 신생묘를 긴급 보온하는 인큐베이터 개념과, 이미 충분히 성장해 활동 공간이 필요한 고양이들을 낮은 공간에 장시간 가두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체온 유지는 담요, 보온패드, 온열기구, 공간 분리 등 예산이 많지 않아도 가능한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결국 핵심은 단순한 장비 부족만이 아니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과 책임감의 문제입니다.
더 심각했던 것은 이후의 지자체 대응 방식입니다.
청주시는 공식 인스타그램 해명 영상에서 문제의 서랍장이 오로지 어린 고양이들의 체온 조절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는 취지의 지역 관계자 인터뷰를 서둘러 내보냈습니다.
케어와 레이가 도착했을 때 현장에서는 그 해명영상 촬영이 서둘러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해명 영상은 원본 현장 영상과 비교했을 때 조작한 것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원본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의 파충류 서랍장은 높이 약 10센티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명 영상에서는 훨씬 높이가 높은, 약 30센티에 가까운 투명 박스 (쿠팡판매 일반 정리함) 가 등장했고, 급하게 유사한 형태의 구멍까지 만들어 기존 환경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칸을 떼어내고 낮은 칸 3 개를 연결해 마치 처음부터 더 높은 공간이었던 것처럼 보이게 구성한 정황도 확인됩니다.
또 수유가 필요한 고양이들만 골라 넣어 기존의 다 자란 고양이들의 영상과 매우 다른 인상을 의도적으로 연출하고 있습니다.
▶️기존 영상과 해명 영상을 직접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실제 문제가 되었던 환경이 아니라 이후 재구성된 다른 구조물을 통해 해명이 이루어진 것이라면, 이는 시민들에게 실제 상황과 다른 인상을 줄 수 있는, 지자체로서는 하지 말아야 할 매우 부적절한 대응입니다.(현재 보호센터 측은 해명영상 삭제, 청주시청 측은 아직 내리지 않은 상태)
더 우려스러웠던 것은 일부 지역 동물 관련 인사들의 태도였습니다. 동물들의 현실보다 “이미 우리가 1주일 전에 조사했고 끝난 일이다” ,
“지역에서 알아서 하겠다”는 식의 공격적, 방어적 태도를 보였고, 오히려 지자체 입장을 적극 옹호하거나 문제를 축소하려는 모습까지 나타났습니다.
(그날 오전까지 파충류 장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동물보호 활동은 지역의 체면이나 관계를 지키기 위한 일이 아닙니다.
높이 10센티 공간에 고양이들을 밀어 넣은 현실 앞에서 가장 먼저 나와야 할 것은 변명과 방어가 아니라 반성과 개선입니다.
문제를 지적하는 단체를 불편해하고, 지자체와의 관계를 이유로 침묵하거나 감싸는 문화가 반복된다면 보호소는 서로 눈치만 보는 폐쇄적 구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가장 약한 존재들인 동물들이 계속 희생됩니다.
더 충격적인 새로운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임시보호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생후 약 2주령으로 보이는 매우 어린 고양이들에게까지 그동안 마이크로칩 시술이 이루어진 정황입니다.
(보호센터가 디어레이에 보낸 문자메시지로 인해 사실 확인됨) 아직 체온 유지 능력과 면역 체계조차 충분히 안정되지 않은 신생묘 단계에서,
더욱이 고양이 내장칩은 동물보호법 의무사항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 어린 고양이들의 건강관리보다도 개체 관리 절차가 우선된 상황은 파충류 장이 체온조절이였다는
변명조차 무색하게 하며 현재 많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레이와 케어는 다시 문제제기할 것입니다.
케어와 디어레이의 항의 방문 과정에서 보호센터 측은 “재발이 없도록 하겠다”, “제대로 된 고양이 사육장을 설치하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시 예산 승인도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케어와 디어레이는 당시 이러한 설명을 신뢰했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문제제기나 비난성 게시글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영상은 원본과 다르게 조작되었고, 특히 고양이들이 있었던 공간의 높이가 약 10센티 수준이었다는 핵심 문제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지역 관계자들의
옹호성 인터뷰가 이어지는 모습은 어떠한 이유로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사후 수습이 아니라 왜 이런 문제가 가능했는지에 대한 구조적 점검입니다.
꼬물이 아기들에게 내장칩을 강행하고 파충류 장을 고양이들에게 사용한 것에 제대로된 문제의식조차 갖지 않은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보호센터를 출입하며 문제를 감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케어와 디어레이는 청주시 보호센터 운영위원회의 전면적인 재구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운영위원회가 지자체 행정의 입장만 방어하는 형식적 기구나 ‘어용 위원회’로 기능해서는 안 됩니다.
현장의 문제 제기와 동물복지 기준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요구를 실제로 수용할 수 있는 독립적 구조가 필요합니다.
케어와 디어레이가 직접 운영위원으로 참여하여 보호소 환경 개선과 강력한 감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계속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동물들의 삶이 더 이상 침묵 속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2_jae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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