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끌려다니던 미미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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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는 배려 받으며 편안하게 노후를 즐기고 있어요 :)”
바로 옆에선 시끄러운 북 치는 소리
바로 앞에선 찢어지는 마이크 앰프 소리
이런 집회 현장마다 늘 끌려가야 했던 미미를 기억하시지요?
당시 미미를 수색하던 젊은 활동가 조차도 집회 속에 하루 있었다고 집으로 귀가 후 진통제 2개를 먹고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에게도 힘든 그 현장에 강아지, 그것도 아주 나이가 많은 할머니 강아지 미미는 늘 끌려 나왔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미미는 거구의 남성의 보폭에 맞춰 아픈 다리로 억지로 끌려 다녔었습니다
게다가, 그 남성은 미미에게 차량용 방향제를 마구 뿌려대어 현장 활동가가 큰 충격을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미미, 이제는 강아지와 함께 살 수 있는 마음과 지식을 모두 갖춘 집에서 평생 지내기로 하였어요
슬개골 탈구를 가진 친구들에게도 요즘 필수템이라고 불리는 개모차도 있어요!!
산책을 느~긋 느~긋하게 하다가도 미미 할머니께서 살짝이라도 힘들어하시는게 느껴지면 얼른 개모차에 올려 드려서 바람 냄새, 꽃 냄새 맡게 해주시는 정말 최고의 보호자님을 만났습니다 :)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
‘내.가. 좋아하는 마음’보다 더 중요한게 훨씬 많지요.
그렇게 미미는 배려 받고 존중 받으며 정말 편~안하게 지내고 있어요 ㅎ
그나저나 우리 미미, 말티즈는 말티즈였어요
그 나이, 그 체력에도 불구하고 참지 않아요 ㅎㅎ
그래 우리 미미, 늦었지만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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